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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디자인미술대학 교수전’ 개최 회화·사진·영상·디자인 등 전 학과 교수 참여 조형예술 및 디자인 분야 총망라 11월 4일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려 [2022-11-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디자인미술대학 교수들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렸다. 1일 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이 개교 75주년 기념 <디자인미술대학 교수전>의 문을 열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회화과, 트랜스아트과,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생활제품디자인학과 등 디자인미술대학 소속 교수 전원이 참여했다. 회화, 사진, 판화, 조각, 설치미술,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생활제품디자인 등 순수 조형예술과 디자인 전 분야를 망라하는 창의적이고 한 차원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작가의 개인전이나 작품집을 통해서 볼 수 있었던 각각의 작업과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교수전을 준비한 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 남기철 학장은 “이번 전시는 주제를 특정하지 않고 회화와 사진, 영상과 디자인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해 각 분야 교수들이 진단하는 현 시대 예술과 디자인의 흐름을 제시하고자 했다”면서 “작가이자 교육자, 연구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교수님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전시인만큼 교내 구성원 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민들도 함께 관람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디자인미술대학 교수전>은 오는 11월 4일(금)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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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4학년 학부생 3명, ‘혈당변동성과 중증 폐렴 경과 연구’ 성과 조기 혈당변동성 클수록 중증 폐렴 환자 사망률 증가하고, 입원기간 길어져 내과 분야 국제 학술지 <애널즈 오브 메디슨> 최신호 게재 [2022-11-2]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승민 교수, 본과 4학년 김은송, 김지영, 김성호 학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혈당변동성과 중증 폐렴의 경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제 저널에 개재했다. 영남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약 2년간 영남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폐렴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후향적 연구를 수행했다. 이 데이터 분석 결과, 폐렴 환자들이 중환자실 입실 48시간 이내 혈당변동성이 클수록 28일 이내 사망률이 증가하고 중환자실 입원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정도가 비교적 용이한 당화혈색소 7.5% 미만의 환자에서도 조기 혈당변동성이 중증 폐렴의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당뇨병 여부에 관계없이 중증 폐렴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혈당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영남대 의대 본과 4학년 김성호, 김지영, 김은송 씨가 참여했으며, 내과학교실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정승민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연구 논문은 일반의학 및 내과 분야 국제 학술지 <애널즈 오브 메디슨>(Annals of Medicine, 영향력지수(IF) 5.348) 최신호(2022년 10월)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손끝 혈당 측정법보다 혈당변동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한 연구를 계획 중이다”고 후속 연구계획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의대 내과학교실에서는 내분비교실원 제도를 운영하며 학부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본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학 연구 및 논문 작성 등을 지도하고 교내외 학술대회 참여와 논문 발표 등 동기부여를 통해 학부생 때부터 의료인으로서의 연구 역량을 쌓아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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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육상·씨름·유도 등 각 지자체 대표로 출전해 총 17개 메달 획득 레슬링, 육상 등 전국 최고 수준 기량 선보여 [2022-11-2]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운동부 선수들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또 다시 빛났다. 영남대학교 운동부 선수들은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각 지자체 대표로 참가해 레슬링, 육상, 씨름, 유도 등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 8개, 동 5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먼저 영남대 레슬링부(감독 김익희)가 2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6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레슬링에서 남대현(74kg급, 체육학부 4학년), 하윤호(125kg급,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용민(86kg급, 체육학부 4학년), 김민섭(97kg급,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장동혁(125kg급, 체육학부 3학년) 선수가 은메달, 신채환(61kg급, 체육학부 1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영남대 육상부(감독 손상영)도 전국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며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는 여자 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400m와 1,600m혼성계주에서 은메달, 400m허들과 400m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하림(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는 남자 1,600m계주와 이가은 선수와 함께 뛴 1,600m혼성계주에서 은메달,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남자 400m계주에서 곽예환(체육학부 1학년) 선수가 은메달, 여자 400m계주에서 신소정(체육4) 선수가 이가은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씨름부(감독 허용)에서도 용사급 정종진(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땄으며, 유도부(감독 이정화)에서는 김정수(90kg급, 체육학부 3학년) 선수가 은메달, 서민현(100kg급,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대표 선수로 선발돼 지자체와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땀을 흘렸기 때문에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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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여 등 사업단 주요 활동 알리기 나서 미래차 전환 맞춤 인재 양성 위한 특성화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소개 [2022-11-1]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영남대 학생들이 제작한 전기자동차)>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지역혁신플랫폼, 이하 RIS)’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영남대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 사업의 중심대학으로 미래차전환부품사업을 이끌고 있다. 영남대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했다. 국내외 자동차부품 기업 대상 미래차전환부품사업 안내를 통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구경북혁신대학 및 미래차융합전공 등 지역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계획을 알리기 위해서다. <메타캠퍼스 체험> 이번 엑스포에서 영남대는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메타캠퍼스 ▲미래차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지원 등을 소개하는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부스에서는 대구경북혁신대학(DGM, Daegu-Gyeongbuk Multiversity)을 비롯해 미래차융합전공, 현장캠퍼스, 공유캠퍼스 등 교육특성화에 대해 안내하고,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참여대학(영남대,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의 미래차 관련학과를 소개하는 등 RIS 사업을 통한 지역 인재육성 계획을 홍보했다. 메타캠퍼스 부스에서는 가상현실,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메타강의룸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사업과 채용연계프로그램 등 지역의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영남대가 제작한 포뮬러 차량(전기자동차)도 전시했다.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외국계 기업 관계자에게 자작 전기자동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 영남대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사종엽 단장(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영남대는 이미 2016년부터 자동차공학 분야를 특성화학과로 신설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육성해 오고 있다. 그동안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노하우와 산학협력의 성과가 RIS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RIS사업 1년차부터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영남대가 이끄는 RIS 사업이 지역혁신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및 지역 혁신 기관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수요 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목표에 따른 핵심 분야를 선정, 이와 연계한 대학교육과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 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최대 5년간 사업비 3,312억 원을 투입해 핵심 분야 중심으로 교육체계 개편과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 이 사업에서 영남대는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을 총괄하며 ▲미래차융합전공 신설을 통한 미래차 전환 맞춤 인재 양성 및 청년 지역정착 지원 ▲미래차 전환 대구경북혁신대학 공유캠퍼스 운영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협업 허브 구축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와 지역 대학, 지역 혁신 기관, 연구소를 비롯해 지역소재 자동차부품 중견기업들이 관·학·산·연 클러스트를 형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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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명예교수회와 교수회 공동 주최, 화학공학부 주관 ‘심강특별강연’ 초청 ‘이순신 리더십’ 주제로 특강…이순신 관련 서적 섭렵하며 기업 경영 노하우 익혀 “꿈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독서가 큰 도움 될 것” 후배 위해 조언 [2022-10-28]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모교인 영남대학교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섰다.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가 주관하는 제48회 심강특별강연에 초청된 윤동한 회장은 지난 10월 28일 오후 3시 영남대 공과대학 강당에서 ‘이순신 리더십’을 주제로 약 1시간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 명예교수회와 교수회가 공동 주최했다. 윤 회장은 ‘기업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강의의 문을 열었다. 윤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자(漢字)로 풀어 쓴 기업의 의미를 재해석하며, 1990년 단 3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한국콜마를 직원 수 4,800여 명, 매출 2조4천억 원, 시가총액 3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일군 소회를 담담히 풀어냈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간 윤 회장은 “이순신 장군은 역사상 최고의 경영인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통해 기업 경영 노하우를 익히게 해준 분이 이순신 장군이다. 나에게는 최고의 스승과도 같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책을 섭렵하면서 얻은 간접 경험이 기업인으로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서 윤 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태생과 성장, 과거급제, 무관으로서의 삶과 일화 등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통해 본 리더십을 설명하며 정의, 사랑, 자립, 정성 등을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가치로 꼽기도 했다. 강의 마지막에 윤 회장은 “자신의 꿈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꿈이 있다면 역경을 이겨내고 삶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이 된다. 꿈을 다듬어나가고 정립하는데 독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윤 회장은 영남대 경영학과 66학번 출신으로 대웅제약 부사장을 역임하고, 1990년 한국콜마를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2019년 한국의 100대 CEO(매경이코노미), 2018년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EY한영회계법인), 2018 한국의 경영자상(한국능률협회), 2015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고용노동부),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0년 올해의 CEO 대상(한국경제신문), 2005년 과학기술유공자 훈장(혁신장) 등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5월에는 영남대 개교 69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영대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제42대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심강특별강연회’는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이자 영남이공대학교 학장(현 총장)을 지낸 고 심강(心剛) 박원규 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원규 교수 타계 이후에도 후손들이 계속 후원해 강연회를 이어오고 있다. 1996년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학공학 및 관련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거나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석학 및 유명 기업인을 연사로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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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자체 지원금 등 총사업비 140억 원 세노테라피 기반 비만, 당뇨병, 골다공증 등 고령화 대사질환 예방·치료 연구 20일 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 가져 [2022-10-31] 영남대학교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센터장 박소영)가 문을 열었다. 지난 10월 20일 영남대는 대구 대명동 캠퍼스 의과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센터 개소식과 함께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남대 김종연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경수 산학협력단장, 이경희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김성준 의약학단장, 계명대 송대규 의과대학장, 대구시 의료산업과 고정숙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소영 교수의 스승인 이석강 영남대 명예교수도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사 및 염증 질환 제어의 새로운 접근’, ‘노화 연구의 최신 경향’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가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 영남대학교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 지원으로 설립됐다.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세노테라피 기반의 차세대 대사질환 중재 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국비 95억 원을 비롯해 정부 및 지차제 지원금 등 총 1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령화로 인한 비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증과 같은 대사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한국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남대가 추진하는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예방·치료 연구가 학계와 산업계 등 범사회적으로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 박소영 센터장(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은 “신규 노화 마커 발굴을 바탕으로 한 표적 지향 세노테라피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세노리틱스 선도물질을 도출해 세노테라피를 기반으로 한 대사질환 극복 기술을 개발해 고령화 시대의 대사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이번에 개소한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를 포함해 MRC 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되며 기초연구분야에서의 연구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2005년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와 2015년 스마트에이징융복합연구센터가 MRC 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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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대상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에서의 나의 삶’ 등 발표 투호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함께 세계 각국 전통 춤·노래하며 축제 즐겨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하며 소속감·유대감 강화 [2022-10-28]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2022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2022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 & Global Saemauler Festival)’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학생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서 마련한 글로벌 문화 축제 행사다. 28일 오전 영남대 민속촌에서 열린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미얀마, 시에라리온 등 5개국 11명의 유학생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은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등을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이날 대회에서는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을 주제로 발표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수프리야디 스라멧(Supriyadi Slamet, 지속가능발전학과 석사3기) 씨가 1위에 올랐다. 스라멧 씨는 “대학원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유학 기간 중 틈틈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부쩍 늘어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영남대에서 같이 공부하는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놀이도 하며 오늘 글로벌 축제를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영남대 새마을동아리 소속 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팔씨름 등을 즐기며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패션쇼를 펼치는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 전통놀이 투호던지기를 즐기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한국 전통놀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한국에서 유학생활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직접 한글로 써보고 발표해보면서 한글의 수월성을 직접 체험해보고,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한 단계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오늘 이 축제 자리에서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해보며 한국문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면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하며 한국어 실력도 키우고, 새마을 전공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한국 문화도 경험하며 좋은 추억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 전통문화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일반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들과 달리 각자 자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와 사회활동가,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8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유학 기간 동안 석사 학위 과정과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 영남대는 이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나 한국문화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말라위, 르완다, 잠비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19개 국가, 4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전 세계 66개국 724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 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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